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농업을 꿈꾸는 와이즈센싱입니다.
안녕하세요, 와이즈센싱의 대표를 맡고 있는 엄정식입니다. 와이즈센싱은 50년 이상 압력, 온도, 가스, 유량 및 레벨 측정 분야에서 기술혁신 및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고 있는 (주)와이즈산전 GED 사업부로부터 법인을 분리하여 산업용 가스 검지기와 농업용 환경 센서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첫 주력 사업인 산업용 가스 검지기는 석유화학 공장이나 정유화학 회사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가연성 가스나 유독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가스가 누출되면 경보음을 알려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국내의 많은 석유, 정유 회사에 납품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또 다른 주력 사업인 농업용 환경 센서는 2009년 파일롯 식물공장을 시작으로 현재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처음 파일롯 식물공장에서는 농업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했습니다. 딸기와 토마토, 파프리카와 같은 과채류나 상추, 청경채와 같은 엽채류, 인삼이나 아이스 플랜트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을 실험실의 작은 공장에서 재배하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밀폐형 공조 제어 기술을 통해 온도와 습도, CO2, 공기순환, 청정도를 유지하였고, 양액제어기술을 통해 자동 양액혼합과 지역별 독립 관수 제어, 복합 스케쥴 관수를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감시 제어 및 자료 저장장치를 통해 전반적인 환경 프로세스를 조절하였고 작물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이었던 만큼 저희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투입된 초창기의 파일롯 식물공장은 현재 데이터 기반의 노지 스마트농업으로 올 수 있었던 기반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이처럼 와이즈센싱은 농민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오랜 세월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입니다.
‘와이즈 텐시오미터를 이용한 자동 관수 제어 시스템’
토양 수분 계측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괴산에 제안하다.
괴산노지스마트농업에서 와이즈센싱은 와이즈 텐시오미터를 이용한 자동 관수 제어 시스템 분야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와이즈 센시오미터는 토양에 있는 수분을 측정하는 수분 장력기입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현재 재배하고 있는 콩밭의 수분이 적정하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자동 관수 제품들을 보면 물을 주도록 작동은 시키지만, 정상적으로 물이 잘 공급되는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물을 주어도 그 물이 땅속으로 잘 흡수되는지 혹은 그냥 유실되는지도 파악이 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와이즈 텐시오미터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토양 밑에 있는 수분을 계측할 수 있는 센서이기 때문에 토양의 수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농민들은 훨씬 더 안정적인 토양 수분 제어를 할 수 있고, 관수 제어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당연히 농가 소득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와이즈 텐시오미터, 사물인터넷 (IoT) 기반 시스템의 장점은?
1) 시스템 운용의 편리성
- 농가별 서버 구축 필요 없이 최소비용으로 시스템 구축 가능
- 원격 자동 관수 및 수동 관수 제어 가능
- 기존 관수 제어설비에 적용 가능
2) 데이터 관리 편의성
-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센서 정보 확인 가능
- 데이터 실시간 공유를 통해 농업기술 센서, 전문가 기술지도 용이
- 데이터는 통신망을 통해 자동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며,
일간, 주간, 월간, 연간 Data의 그래프 구현 및 다운로드가 용이
3) 토양 수분 장력 관리
- 토양 수분 장력의 절댓값(-100~0Kpa) 기준으로 하여 관수제어 설계
-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측정 및 제어 가능(매 5분, 10분, 30분 주기 선택 가능)
현재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직접 제어 시스템까지는 연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저희가 납품을 완료한 다른 지역의 과수 농가의 경우에는 농민이 직접 밭에 가지 않고도 본인의 사과밭의 토양 수분이 어느 정도인지를 스마트폰이나 다른 디바이스를 활용하여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확인한 데이터를 통해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스위치를 누르거나 스마트폰 터치를 통해 편리하게 관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죠. 괴산에서는 측정한 센서 데이터를 로라 통신망을 이용하여 중계기로 보내고, 그 중계기가 이를 데이터센터로 보내는 구조입니다. 또한 저희 장비는 토양의 수분을 계측하는 장비이기에 그 일부분이 땅속에 묻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대상지를 보면 하얀 깃발이 솟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저희 와이즈센싱의 ’와이즈 텐시오미터‘가 설치된 구간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데이터 농업이라는 큰 흐름
결국, 미래농업은 데이터 농업이 그 흐름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즈센싱은 30여 년간의 환경용 센서 기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차세대 데이터 농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현재 농업 환경용 센서를 통해 취합한 다양한 데이터를 저희 플랫폼으로 끌어모아 농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량적 데이터와 농민들이 영농일지로 기록한 정성적 데이터를 종합하여 변화하는 기후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황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데이터 농업의 선발주자로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농민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만드는 기업 정신
현재의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주로 시설재배 농가나 큰 규모의 농가를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지원이 필요한 곳은 영세한 농가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세 농업인들은 대부분 노지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죠. 그래서 저희는 그분들께 정말 필요한 장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상생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국가의 당위성 산업이기에 저희가 이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일종의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물론 인근 나라에 저희의 기술을 수출할 기회가 열려있고, 충분히 진출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 와이즈센싱은 노지 스마트농업에 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