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균일하고 정밀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
㈜비바엔에스와 ㈜경농이 함께 만들어갑니다.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은 농민에게도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에도 이로운 새로운 농업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스마트한 자동 관수 시스템에 있는데요, 기후 상태를 고려한 이 자동 관수 제어 시스템은 농업용수 사용량을 최대 90%까지 절감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농가의 노동력을 감소시키고, 효율적인 물 관리 기술을 통해 콩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노지 스마트농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죠. 이 기술을 가능하게 만드는 곳이 바로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농과 ㈜비바엔에스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의 생명수를 담당하고 있는 두 기업을 찾아가 자동 관수 시스템에 대하여 A부터 Z까지 들어보았습니다.
첫번째 파트너, (주)비바엔에스
노지 스마트팜 영역에서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최적의 작물 재배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비바엔에스의 스마트농업 솔루션인 잇츠스마트팜
잇츠스마트팜은 작물을 재배하는 노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온·습도·일조량·토양 등을 측정합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제어장치를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구동하여 작물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입니다. 이미 다양한 구축 경험과 하이테크 IoT, AI 기술력으로 농업 관리운영 S/W 및 센서 제어기 H/W를 포괄하는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로서 확장성 · 호환성 · 편의성 ·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성이 검증된 서비스로 농가들의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의 스마트한 파트너로서 언제나 농가의 품질과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지 스마트농업에서 ㈜비바엔에스의 핵심 역할
- 센서 기반 데이터 수집 및 Open API 개발
- 관수량 공급을 위한 관수제어 알고리즘 개발
- 시기별 최적 관수 모델 적용
- 성장 일지 구현 /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개발 및 컨설팅 지원
두번째 파트너, (주)경농
씨앗부터 재배관리, 수확 후 관리까지 농업 원스탑 토탈솔루션 제공하는 70년 역사의 한국 농업 대표기업입니다.
㈜경농의 스마트농업 브랜드 SIGNIT(시그닛)
SIGNIT(시그닛)은 SIGNAL과 SIGNATURE의 어근인 SIGN과 ICT를 축약시켜 합성하여 만든 경농의 스마트농업 브랜드입니다. ‘스마트팜을 위한 최고의 반응형 시스템’이라는 뜻으로 다양한 입력신호를 인지, 종합하여 즉시 반응하는 AI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경농의 오리지널리티인 으뜸의 이미지를 실현하고 경농의 70년 농업 전문성을 집약하고 대표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2008년부터 설계부터 시공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관수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최적의 관수 자재 컨설팅 및 공급기반 구축하며 정부 주도의 대형 노지 스마트팜 사업을 다수 주관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농가의 가장 든든한 파트너로서 신뢰를 잃지 않는 국내 최고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 융·복합 농업 솔루션 기업입니다.
노지 스마트농업에서 ㈜경농의 핵심 역할
- 관수·관비 서비스
- 생육·병해충 모니터링 서비스
- 방제 서비스
- 예방 서비스
- 농장 정보 구독 서비스
물을 적당히 주라고 하는데, 그 적당히가 얼마 만큼인지 정확히 모르겠어요.’
필요한 만큼 알아서, 농가의 고민을 덜어 생산성 증대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자동 관수 시스템
처음 농사를 짓는 초보 농부들은 날이 가물어 물을 주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만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물을 적게 주면 작물이 자라지 않고,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뿌리를 질식시키거나 생육환경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여 물은 아주 민감하고 중요한 농사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스마트 자동 관수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밭에 설치된 토양 센서와 온습도·풍향·풍속 등을 감지하는 기상 센서가 측정하는 값에 따라서 스프링클러와 같은 관수 시설이 자동으로 가동되기 때문입니다.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에도 이러한 스마트 자동 관수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는데요. 현재 대상지에서는 토양 센서와 기상정보, 영상정보를 취합하여 자동 관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탑촌 정수장과 앵천 가압장의 물을 이용하는 상수도식 중앙공급형 노지 무선 제어 자동 관수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은 가뭄과 폭염으로 인해서 노지 작물이 겪는 만성적인 피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물 관리 기술을 통해서 농사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콩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농가 수익성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노지 스마트농업의 스마트 자동 관수의 우수한 사례로서 괴산이 국내 노지 스마트농업의 선진지가 되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이제 농가에서는 밭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시스템에 접속하여 관수 장비가 제대로 가동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전에는 농가들이 밭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하나하나 작동하도록 열고 닫아야 하는 일이었죠. 또한 스마트 자동 관수 시스템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잦아지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기존의 농업 노하우로 해결하지 못했던 미세한 영역까지도 컨트롤할 수 있다는 특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각지대 없는 스마트 자동 관수 시스템의 비결
균일 & 정밀 관수를 위한 압보정 스프링클러 구축, 싱글젯(SingleJet) 도입
넓은 밭을 가로지르는 관수 시스템에서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단연 수압이었습니다. 물을 공급하는 스프링클러는 수압에 따라 어느 곳은 물을 넓게 뿌리고, 어느 곳은 수압이 낮아 적게 뿌려지는 현상이 있었던 것이죠. 이는 물이 시작하는 호스의 가까운 곳에서는 강한 수압, 호스의 끝에서는 약한 수압이라는 당연한 공식 때문이었는데 괴산의 노지 스마트농업은 이점을 보완하여 일차적으로는 상수도식 중앙공급형 노지 무선 제어 자동관수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느 곳에서 물을 틀어도 동일한 양이 나오도록 하였고, 두 번째는 계획된 면적에 정확한 물의 양은 줄 수 있는 스프링클러의 도입이었습니다. 수압의 차이가 있더라도 이 압력을 보상할 수 있는 스프링클러인 싱글젯(SingleJet)의 도입이었죠. 압보정이라고 불리는 압력 보상 기능은 수압의 편차가 있어도 균일한 물량 살포하면서 넓은 밭 어디나 균일한 관수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기존의 스프링클러가 가지고 있는 기계 자체에 낙수가 없고 살포 각도를 조정하여 밭의 사각지대 없이 고루 살포합니다.